🙎‍♀️후배가 알래스카로 떠난다고 했습니다. 혼자 떠나는 여행이 무려 알래스카? 자연을 무지 좋아한 걸까? 그런데 대답은 뜻밖이었죠. 자서전 인터뷰 차 떠나는 여행이라고 했습니다. 미국 알래스카에서 💒숙박업으로 성공한 교포 👵할머니의 자서전 제안을 받고 가는 거라더군요. 숙박과 비행기 표를 받았다나요? 그렇게 후배는 훌쩍 떠났습니다. 이름 날리는 유명인도 아닌데 굳이~ 자서전을 쓰겠다고? 그런데!!! 얼마 후, 저도 비슷한 제안을 받았습니다. 서울 한복판 17층 🏢빌딩을 가진 80대 부자 👴할아버지를 소개받은 거였죠. 건축과 조명 사업으로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해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산 할아버지가 자기 인생을 뒤돌아보며 사진을 곁들인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더군요. 원고료도 제법 두둑히 주겠다며 말이죠. 정말 혹~한 제안이었습니다. 그런데 자서전이 뭐길래!!! 다들 이러는 거죠?

다들 그러잖아요. '내 인생을 쓰면 📚소설책이야'라고. '달고 쓰고 맵고 신'🌞❄️☔내 인생의 썰을 풀면 📚책  몇 권이 된다고 말하지만, 정작 자기 인생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. 자서전!!! 하면,요즘같이 선거를 앞둔 정치인이나 한가닥하는 유명인이 남기는 거 아냐. 나와 뭔 상관! 이런 생각이 들지 모르겠네요. 조금은 뻔~ 하고 재밌지도 않고 그저 그렇고 그런, 비슷한 이야기가 자서전일테니까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‘내 인생은 책 한 권이야’라는 얘기는 왜 계속 반복되는 걸까요? 풀어놓으면 한 권쯤 되는 나만의 인생 이야기를 남기고 싶지만, 막상 쓰자니 쫌 귀찮고 만만치 않아서겠죠.

얼마 전, 자서전 쓰는 게  진짜 제 일이 되었습니다. 혹시, 17층짜리🏢 빌딩을 가진 부자👴할아버지의 자서전 쓰기냐구요? 아~!!!아쉽게도 그 일은 아니었습니다ㅠㅠ😭

자서전의 주인공은 💏부모님! 금혼식 선물로 부모님 자서전 쓰기를 시작한 거였습니다. 과연, 평범한 부모님 인생이 얘깃거리가 될까? 평생 듣던  뻔~한 이야기일 텐데 내가 모르는게 뭐 있겠어? 별 기대 없이 몇 번의 인터뷰 날짜를 잡아 부모님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 녹취한 이야기를 글로 바꾸고, 때론 질문지를 보내서 직접 답을 적는 시험 방식으로 자서전을 채워나갔습니다. 끝날 것 같지 않던 작업이 끝나고, 그렇게 뙇~ 한 권의 📕부모님 자서전이 완성됐죠! 내세울 만큼 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고 스펙터클한 인생 이야기는 아니지만 묶어놓으니 두 분 '인생은 진짜 📕책 한 권'이 되더군요. 독자는 딱 가족뿐이겠지만 말이에요.

✴️명절 뽀너스!!!  

글쓰기부담을 덜어줄 앱을 이용하세요! 

명절마다 부모님 🎁🛍️선물 걱정 많잖아요. 이때만큼은 시즌👨효자, 👩효녀들이니까요. 홍삼이나 각종 영양제와💎고가선물, 상품권도 좋고 💰현금 다발도 환영받겠지만, 부모님 인생을 통째로 선물하는 ‘자서전’은 어떨까요? 이만하면 특급 선물이지 않을까요. 요즘 글쓰기 부담을 덜고 쉽게 쓸 수 있는 앱도 많으니까요.

📕하루북 : 나의 하루를 모아 책을 만드는 앱

📘세줄일기 : 하루 세 줄 일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앱

📓리본북 : 스스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온라인 자서전 플랫폼

>>> 이것도 어렵다면, 👩노나다와 상의하셔도 좋아요.😁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