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 - 김져니

👱아버님이 사시는 🏘️오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대적인 엘리베이터 공사가 시작된다는 안내문이 왔습니다. 공사는 무려 한 달. 15층 집에서 어떻게 지내야 하나 문의했더니 옥상으로 올라가, 옆 라인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거예요. 젊은 사람이야 가능하지만, 걷는 것도 힘든 노인이 한 달씩 엘리베이터 없이 지내는 일은 불가능했죠. 급약처방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🏥병원 입원! 자주 가던 정형외과 병원에 사정을 말씀드린 끝에 해결한 방법이었죠. 반면, 새 아파트의 상황도 다르지 않더군요. 얼마 전,  🏢새 아파트 단지에 입주한 👵어른이 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. 새 아파트라서 시설도 첨단이고 편리한데, 모든 게 디지털이라 노인이 적응하기 힘들다고요. 고층 아파트에 살다보니, 땅 한 번 밟지 않는 날도 있다고 말이죠. 너무나 익숙한 고층 아파트와 도시생활. 어쩌면 노후에는 편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. 과연, 노후에는 어디서 살면 좋을까요❓

 

도시에서 비싼 집을 깔고 살기엔 생활비도 많이 들고, 자연환경도 좋지 않다면, 노후에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❓ 몇 년 전, 한 경제신문에서 ‘노후에 살기 좋은 국내 🏙️도시’를 설문조사했는데요. 제주, 속초, 양평의 선호도가 높았습니다❗그 뒤로는 강릉·춘천·원주 등 강원도 도시와 여수,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도시로는 양평을 비롯해 용인, 파주, 천안이 10위에 해당하는 지역이었습니다. 그렇다면, 노후의 주거지는 어떤 점을 봐야 할까요❓ 뭐니 해도 🏥병원 등 각종 🏪편의시설이 많은 지역이 1순위구요❗  그밖에🌳자연환경, 🚗교통 접근성. 👨‍👩‍👦자녀 거주지와 가까워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선정 기준입니다. 

여기에도 얼리어답터들이 있습니다. 미리 살아본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죠!! 👧선배 1은 제주도 여행을 자주 다니더니, 몇 년 전, 지인들과 🏡타운 하우스 한 채를 공동 구입했습니다. 작은 공동체인 만큼 중요한 결정은 회의로 하고 지켜야 할 것들도 있지만, 만족도가 높다고 해요. 👨‍🔬피디 1도 🏚️제주도에 집을 지어, 촬영있는 날만 서울에 올라와 ‘일’과 ‘휴식’을 분리해 생활하고 있는데요. 👨‍👩‍👦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고 😍삶의 질도 높아졌다고 해요. 뭐, 공부만 예습하나요?? 노후에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을 미리 고민해보는 것. 이것도 👳‍♀️👵노후를 잘사는 방법 아닐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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